임신이 확인되면 국가와 지자체에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임신바우처다
공식 명칭은 국민행복카드로, 흔히 임신바우처 또는 임산부 바우처라고 불린다 이 카드 하나로 병원비, 약국비, 산후조리까지 광범위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임산부라면 반드시 신청해야 할 혜택 중 하나이다

이 글에서는 다음과 같은 임신바우처 관련 궁금증을 정리해 설명한다
- 임신바우처 신청 방법
- 사용 가능한 병원 및 약국
- 바우처 잔액조회 방법
- 유산 시 바우처는 어떻게 되나
- 산후조리원도 결제 가능할까
임신바우처란 무엇인가
임신바우처는 정부가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제공하는 진료비 바우처로 국민행복카드라는 이름의 전용카드에 1회 임신당 총 100만원이 지급된다 쌍둥이 임신 시 140만원까지 확대되며, 저소득층은 별도 지원이 추가될 수 있다
임신바우처 신청 방법
임신확인서를 발급받은 후 산부인과에서 국민행복카드 신청 안내를 받게 된다 카드사(신한, KB국민, 삼성 등)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단, 처음 임신확인서를 발급받은 이후 60일 내 신청을 권장한다
- 필요서류: 산모 신분증, 임신확인서
- 신청장소: 병원, 카드사 홈페이지, 보건소
- 카드사 앱: KB국민카드, 신한카드, 삼성카드 등
신청 후 1주일 이내로 카드를 수령하며, 등록된 병원 또는 약국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임신바우처 사용처
임신바우처는 산부인과 진료뿐 아니라 약국, 검사기관, 조산원 등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다만 지정된 기관에서만 사용 가능하므로 반드시 ‘국민행복카드 가맹점’임을 확인해야 한다
- 산부인과 진료비
- 초음파 검사, 임신성 당뇨 검사
- 약국에서의 처방약 구입
- 조산원, 한의원 일부 가능
- 산후조리원(지자체 지원 연계 시)
일반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는 사용이 불가하며 카드 결제 시 “임신 출산 진료비” 항목으로 승인되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임신바우처 잔액조회 방법
국민행복카드 앱 또는 카드사 고객센터를 통해 실시간 잔액 확인이 가능하다 병원에서도 카드 단말기로 남은 바우처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 KB국민카드 앱: 국민행복바우처 메뉴 선택
- 신한카드 앱: 바우처 잔액 확인 가능
-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복지로 바로가기
임신 중 유산 시 바우처는?
임신바우처는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유산 시 자동 종료되지 않는다 산모가 별도 요청하지 않으면 잔액이 남아있더라도 사용 가능하지만 일부 지자체는 유산일 이후 진료에 대해서는 결제가 불가능할 수 있어 보건소나 카드사에 유산 신고 및 종료 신청을 해야 한다
유산 후 산후조리비, 심리 상담 등을 위해 일부 사용을 허용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담당 지자체나 의료기관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임신바우처 결제 방법
일반 카드처럼 결제하되, 반드시 등록된 가맹점에서만 결제 가능하다 POS(결제 단말기)에서 국민행복카드 전용 항목으로 결제해야 승인된다 온라인 결제나 간편결제(카카오페이 등)는 대부분 지원하지 않으므로 주의하자
일부 병원은 병원앱이나 키오스크를 통해 바우처 자동 연동 결제가 가능하지만 대부분은 직접 결제 시 직원에게 “국민행복카드 바우처로 결제하겠다”고 고지해야 정확히 처리된다
임신바우처로 산후조리원 결제 가능할까
산후조리원 결제는 원칙적으로 임신바우처 사용처에 해당하지 않지만 일부 지자체에서는 지역 연계 바우처를 통해 결제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예를 들어 서울시나 경기도는 출산지원금과 연계하여 국민행복카드 바우처에서 일정 금액을 산후조리원 비용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 바 있다
반드시 출산 전 거주지 보건소 또는 산후조리원에서 확인해야 하며, 산후조리원이 국민행복카드 가맹점인지 여부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결론
임신바우처는 국가가 지원하는 소중한 혜택이다 신청 시기, 사용처, 잔액 확인 방법을 잘 알고 있으면 임신 기간 동안 꼭 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건강한 출산 준비에 큰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신청을 놓치지 말고 본인에게 맞는 카드사와 사용처를 미리 파악해두자